LCHF 69일차 10월 11일
드디어 해가 밝으면 10월 12일 목요일.. 이 식단을 한 지 딱 10주가 되었구나.
나 진짜 대단하거 같다.ㅋㅋㅋ
처음에 시작할때는 뭣도 모르고 시작했고, 하다가 못하면 그만두지 하고 시작했는데
이렇게나 오래할줄은 나도 몰랐다.ㅎㅎㅎ
10주면 두달 조금 넘었는데, 살도 꽤 많이 빠짐.
69일 아침에 드디어 감량 50.7까지 떨어짐.
이제는 감량 포인트를 알게 됨, 일단 최저를 찍고, 거기서 짧게는 1주일, 길게는 10일씩 감량 몸무게에서 왔다 갔다함.
중간에 탄수를 조금이라도 연속적으로 먹어주면 오르락 내리락의 기간이 길어진다고 보면 된다.
이번에 추석 연휴 전에 하도 이것저것 먹는 바람에 아마도 기간이 더 길어진거 같다.
51.1 을 처음 찍었던게 대략적으로 9월 29일 금요일, 큰 문제가 없었으면 저번주 대략 10월 6일 쯤에 빠졌어야하는건데
중간에 치팅까지는 아니지만, 식단이 깔끔하지 못한 관계로.. 이번에는 10월 11일까지 늦춰진거 같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 몸무게가 빠지겠구나 하고 딱 알수 있는건.
아침몸무게와 저녁 몸무게가가 같거나 혹은 저녁몸무게가 더 낮을때이다.
그런 날이 그렇게 한번씩 온다. 엄청 드라마틱하지 않나?? 하루종일 많이는 아니어도 이것저것 고기도 먹고 샐러드도 먹고,
심지어 크림치즈를 숟가락으로 퍼묵퍼묵했는데도, 저녁몸무게가 아침보다 줄어드는 날이 있다.ㅋㅋ
어제가 그랫지..아침에 51.1이었는데, 저녁에도 51.1이었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아침(11일) 빠지겠구나 싶더니..50.7을 찍었다..
점심식단 : 샤브샤브..샤브야채 세트가 있어서, 그걸 사고 불고기도 사고.. 그 세트안에는 소스가 다 들어있어서 그대로 먹었는데, 겁나 달고 느끼해서 혼났음.ㅠ.ㅠ 같이 있던 생면까지 야무지게 먹었음.으흐흐.
중간 간식은 내가 좋아하는 버터리커피. 간만게 가루타서 먹었는데, 겁나 싱거웠음. 저녁에도 한잔 묵을까하는데. 일단은 아직 고민고민..
저녁은 뭐 늘 그렇듯이, 파프리카 몇조각, 토마토 조금, 야채 조금에, 달걀 후라이에, 베이글 잘라서 1/3정도를 마소크림 왕창 발라서 먹음. 내일이면 주문해둔 각종 치즈들이 오기때문에..오늘 원없이 먹음. 움하하
생리도 거의 끝나가고, 이젠 살이 많이 빠질 시기라고 하지만, 오늘 이미 많이 빠졌으므로 내일은 아마 오늘과 동일만 해도 좋을듯.
자기전 몸무게. 51.0 잘했으~~내일아침이 오늘 아침처럼만 나오면 별 문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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