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 몸무게 50.8
아마도 한참은 대략 1주일이상은 이 몸무게로 아침을 시작할듯
물론 200씩 오르락 내리락 할것임. 50.7~50.9 왔다갔다하다가 1주일이나 열흘 정도안에 조금 빠지는 루틴임.
물론 그 중에 크게 무리없는 식단으로 잘 했을때의 이야기다.
오늘은, 연휴끝나는 날 주문했던 각종 택배들이 도착하는 날..
진짜 힘들었어. 너무너무 택배가 안와서, 얼마나 얼마나 기다렸는지
다른 건 다 늦어도 상관없었는데.
치즈와 버터를 시킨 곳은 엄청 걱정이 되었다.
혹시라도 하루이상 늦어지면, 다 녹으면 어떡하지??
그래서인듯, 거기서도 화요일에 보내지 않고 수요일에 보내어서.
오늘 제대로 잘 도착했다. 오늘 아침까지도 저 무서운 대전허브에 있어서 걱정했지만,
갑자기 술술 배송중이라고 나와서 마음을 놓았다.
그 엘르& 뭐라는 버터..일명 고메버터 500그람 샀는데.
글쎄..기버터의 그 진함에 익숙해져버렸는지,ㅋㅋㅋ 잘 모르겠더군.
그리고 그전에 마트에서 산 웨스튼 버터도 꽤 좋았던가봐..
나같은 일반 막코는 그 향이나 이 향이나.ㅋㅋ
그래도 버터커피해먹으니 나름 먹을만은 하더라고.
그 500그람 브릭으로 나온거를 열심히 소분해서..이쁘게 냉동완료.
그리고 날짜 다되어서 저렴하게 파는 마스카포네. 3+3, 3개를 사니 3개를 주는 것.ㅎㅎㅎ
팩에 든거라 먹기가 불편할수 있는데, 요즘 완전 마스카포네 치즈맛에 빠진 상태라 별 상관없을듯.
200x6이니깐..이것만 해도 1.2kg
그리고 작게 짤려서 나온 버터 8그람짜리 20개 샀음. 이름이 지나이인가 자나이인가 기억나지 않는데
급할때 가끔씩 들고 나가서 먹어보려고 샀음.
그리고 그리고 그렇게 기다렸던 끼리치즈. 더 저렴한 곳도 있었는데, 거기보다 약 2천원 비쌌음
그런데 어차피 택배비 생각하면 비슷비슷하고, 날짜가 며칠이라도 느린게 좋은거 같아서
여기서 샀음. 작은 용량 비싸게 주고 사다가 큰거 싸게 주고 사니깐 엄니 너무 좋아하셨음.
그리고 올리브 오일 1리터 2개와 발사믹식초 삼.
올리브오일은 요리용과 샐러드용으로 구별해서 샀고, 발사믹은 잘 몰라서 그냥 제일 저렴한거 샀음.
이게 세가지가 모두 유리병이었는데. 얼마나 얼마나 포장을 잘해서 가지고 오셨는지..진짜 사진 찍고 싶을 정도.
냉기가 필요없는 제품인데도 안전을 위해서인지, 스티로폼 상자에 넣어서,
각각의 병제품을 뽁뽁이로 완전 이중삼중으로 둘러싸고, 거기다가, 빈 곳에도 이것저것 채워서 진짜 포장 깹짱..
아참..그리고 미주라 4개짜리 한세트 샀음. 통밀이라고 샀는데, 오곡이 왔음.
뭐 큰 차이 있을까? 싶어서 그냥 먹기로 함.
오늘 식단 내용
점심 : 며칠전에 돼지고기 앞다리살 약 500그람 되는거 2/3 정도 먹은거 같음.
허브솔트 뿌리고, 그래도 심심해서 소금간 더해서, 상추도 싸고, 샐러드를 해서 아주 야무지게 먹었음
앞다리살이 일반적으로 거의 비계가 없는데, 이번에 살때보니 비계가 꽤 많아서 산건데.
역시 기름기름지더군..ㅋㅋ 그래서 아주 맛나게 잘 먹음.
그리고 몇시간뒤에 마지막 기버터통을 씻으며 버터커피 한잔 마심.
저녁..
어제 샤브해먹었던 국물에 라면 2/3 삶아서, 나는 거기서 진짜 한두젓가락만 먹고..
미주라토스트에 밀라 마스 발라서 야무지게 한조각!!
그리고 야채를 먹으면서 올리브 오일에 발사믹식초 뿌려서 먹었는데. 진짜..대박 맛남..
우왕~~ 또 새로운 맛을 알게됨.ㅋㅋㅋㅋ
저녁먹고 자기전에 또 버터커피 한잔.
낮에 받은 엘르 머시기 버터를 넣어서 먹었음, 우유거품처럼 많이 나고 꽤 먹을만했으나
기버터 보다는 못함..ㅠ.ㅠ 기버터는 지금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통관을 기다리는 중.!!
아마도 담주에 올것 같다.
자기전 몸무게 : 51.0 매우 준수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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