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영부영 70일이 되었다.
참 세월 빠르구만.
처음에는 진짜 힘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밥이랑 국수를 못먹는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그 느끼대마왕인 버터와 삼겹살을..
그것도 일체의 양념없이 소금과 후추맛으로 먹으라니.ㅠ.ㅠ
하지만, 그래 다들 하는건데 나도 해보자싶어서.
하루, 삼일, 1주일, 한달.. 이렇게 하고 있다.
남들 다 겪는거 다 겪어봤다.
키토플루. 어지럽고, 열도 나고,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축축 처지는 증상. 공부도 일도 아무것도 할수 없는 증상이 며칠이 계속되고.
또한 미친듯이 물을 사나흘을 마셔댔고.
또 그러다가, 갑자기 양이 많아진 지방때문인지 속이 불편해서
토하는 기분이 들기도하고 -토하지는 않았지만 -
다행히 그리 심하지 않는 키토래쉬를 거쳐서.
이렇게 10주, 70일이 되었다.
몸무게는 처음 57.5에서 어제 아침 최저몸무게 50.7을 찍었고
오늘아침도 50.8로 별 무리없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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