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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HF 51일차 9월 23일 다시 최상의 컨디션

LCHF(저탄고지)

by 정보톡톡 2017. 9. 24.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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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몸무게 51.8

후덜덜. 이거 실화냐??

어제야, 그저께 거의 못먹었으니 그렇지만, 오늘은 아닌데.. 왜 그대로지?

내일 되면 올라갈라나?


믿을수 없어. 두세번 올라갔지만,

저숫자 그대로임..신기하네.


여하튼 오늘은 속도 제법 편해지고,

눈누난나 좋은 시작!!


점심 : 별로 배가 안고팠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먹을수는 없으니.

사실, 혼자 있으면 아무것도 안먹었으면 딱 좋겠는데

부모님이랑 같이 있으니 마음대로 그럴수가 없음.


여튼, 속이 괜찮아진 관계로,

조금 남은, 생크림을 거품기로 돌렸음. 완벽하진 않지만, 건전지로 돌리는

다이소 거품기의 힘.. 이건 진리.ㅋㅋㅋ 이건 꼭 사야함.


그리고는 커피 진하게 타서 생크림에 부워서 느끼 대마왕으로 마심.

참고로 버터커피보다 더 느끼함. 시나몬가루 넣는 걸 까먹음..ㅠ.ㅠ

넣으면 훨씬 나은데..


그리고 건더기로는 삶은 계란 소금이 꽁꽁 찍어서 딱 하나 먹고

미주라 토스트를 그저껜가 산 밀라 마스카포네 치즈 처음 따서 먹음

날짜가 다 되어서 1+1 으로 저렴하게 팔았는데, 어차피 그때까지는 다 못먹겠지만

이렇게 저렇게 먹어보는 걸로.ㅎㅎㅎ


엄마도 처음 마스카포네 치즈 드셔봤는데, 맛나다고 엄청 부드럽다고 하셨음.

과일도 야무지게 사과 1/5조각, 야채도 조금 먹었네.


그러고 나서 입이 궁금해서, 블랙커피를 또 마심.


6시쯤에 산책삼아 마트 또감.

스테이크감이 엄청나게 저렴하게 올라왔던데..ㅠ.ㅠ 아쉽게도 못삼.

얼마전에 산 고기가 아직도 있기 때문에..흐흑

마트에서 닭다리살 구워서 시식 중이길래 하나 겁나 맛나게 먹음.

와..맛나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감자탕면 시식하는거 받아서 조금 맛보고는

두번째로는 모르고 입에 넣어버림.. 51일만에 첫 제대로 된 라면

와.. 대박 맛남.ㅎㅎㅎㅎ 나도 모르게 입안에 넣고 보니 이거 먹으면 안되는건데?

얼핏 생각이 남.

뱉을까 하다가? 입에 넣었다가 뱉으면 버릇된다고 그러지 말라고 하던거 생각나서

겁나 맛나게 다시 먹음. 작은 소주잔에 넣은 건데 뭐 어쩔까봐 ㅋㅋㅋ


그리고 아무런 생각없이 탄탄멘 50% 세일 하는거랑, 베이글 하나 사왔음.

당연히 둘다 먹으면 안되는 건데. 뭐해 취했는지 사와버렸음.


이상하게 다른 건 다 안 먹고 싶은데, 탄탄멘은 볼때 마다 먹고 싶음.

에라 모르겠다. 1/4만 먹어보자 싶어서 사왔음.ㅋㅋㅋ

그리고 베이글은 크림치즈 산김에  먹어보자 싶어서 또 사왔음.

이것도 1/4 조각만 먹으면 될것 같음.


그리고 집에오니 7시,

저녁 고기를 굽굽, 각종 야채랑 쌈이랑, 토마토랑 맛나게 먹음.

간만에 달달한 믹스 커피가 땡겨서, 타먹음

근데, 새벽 2:30분까지도 다 못먹고 조금씩 홀짝이고 있음.


가만 보면 오늘은 탄수나 당분이 꽤나 많이 먹은것 같다만.

아마도 크게 대세에 영향은 없을 것 같다.

50일동안 워낙에 잘해왔는 지라..ㅋㅋㅋ


다시 오늘부터 그제 어제 아침까지 안먹던 영양제를 다시 먹기 시작함.

컨디션 완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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