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몸무게 : 49.7
역시 별로 이상한거 먹지도 않았는데 300그람 증량,
늘 최저를 찍고 나면, 그 최저를 향해서, 조금씩 오르락 내리락 그래왔다.
작은 진폭으로 왔다 갔다 하다가, 다시 또 뚝 떨어진다.
아마도 그게 이 몸무게를 몸이 받아들이는 기간인게지.
82일차보면 50.1 이었거든
그리고 81일은 49.8 이었고.ㅋㅋ
크게 심하게 치팅만 하지 않으면 별 문제는 없는 것 같다.
오늘은 일단 점심에 어마어마한 짓을 했다.
아마도 내 생각에는 가장 많은 탄수를 오늘 먹은것 같다.
아마도 92일중에서 가장 많지 않았을까?
오늘 낮 메뉴는 바로 내가 참 사랑하는 크림스파게티였다.
크림치즈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관계로, 그걸 소진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베이컨 약간과, 마늘 양파를 넣어서 우유만 조금 더 넣고 소금으로만 간을 해서
아주 맛나게 해먹은 스파게티였는데, 두둥, 면을 집어넣었던 거다.ㅋㅋ
진짜 스파게티면을 말이다. 대략 1/2 인분?이라고 생각하고 넣었는데 불으니 양이 많더군
엄마랑 같이 나눠 먹었는데 결국에는 다 못먹고, 다시 그 반이 남았다. 대략 1/2인분 정도 먹은거 같아.
그리고 그 베이글도 반과 1/4 조각을 엄마랑 그 소스에 찍어서 먹었다. 겁나 맛나더군.
소스는 여전히 남아있음.
귤도 하나 먹었고, 사과도 야구공 만한 거 반개 정도 먹음.
그리고 저녁에는 사과파이 1/2조각도 먹음.
커피는 버터리 한 잔 만 마셨음.
저녁 몸무게는 49.8-9 정도 찍음.
물론 오늘 탄수를 먹었다고 해서 오늘 바로 결판이 나는 건 아니고,
아마도 내일 아침에 날수 있겠지?
만약 이 정도로 크게 증량이 되지 않는 거라면..
조금씩 이 정도로 먹어볼 생각이다.
이제 100일이 다 되어가니, 조금씩 양을 늘여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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