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내내 최저 49.1을 찍고는 절대로 움직이지 않던 녀석이. 드디어 어제부로 48.2를 찍었다.
오늘아침도 48.3으로 가뿐하게 스타트했다만.
오늘은 엄마랑 뼈다귀해장국을 먹어버렸다.
이제 넉달도 넘어서 물론 이정도 먹었다고 문제될것은 없지만,
그래도 안먹는 것만은 못한거 같다. 이거 고긴데 무슨 문제있냐고?
설마, 이거 고기만 넣는다고 오해하시는 분 없으시죠?
거기에 양념들은? 다 뭘로 만들까요? 저런거 먹어서 좋을 것 하나도 없거든요.
그런데 엄마가 너무 드시고 싶어하시고, 안그래도 감기가 걸려서 영 컨디션도 안좋고해서
한그릇하고 왔다. 늘 그렇듯, 밥은 한그릇으로 나눠 먹고, 한그릇은 따로 가져왔다.
해장국은 밥을 포함해서 나오는 거라서, 어쩔수 없다. 밥 뺀다고 고기 더 줄것도 아니고.
집 근처니깐 바로 싸서 오기도 편하고.....
집에 와서 버터 커피까지 한 잔 마셨더니 오늘 저녁은 안 먹어도 될듯.
하지만 몸무게는 꽤나 올라갈듯 하다. 뭐 그래도 잘 먹은걸로 퉁 치지 뭐.
사실 잘 먹은 느낌도 없다. 코가 막혀서 냄새도 하나 못 맡아봤는데.ㅎㅎㅎ
코막힐때는 뭐든 다 맛이 없음.
자기전 : 48.8 해장국 먹은셈 치고는 나름 선방
1207 오늘은 배가 넘나 고프다 (0) | 2017.12.07 |
---|---|
1206 어제보다 더 오른건 뭣때문? (0) | 2017.12.06 |
1204 감기에 일에 넘나 힘들당 (0) | 2017.12.04 |
1203 자네 살아있는가? (0) | 2017.12.03 |
1201~02 감기에 몸살에 오한에 (0) | 2017.12.0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