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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HF 47일차 9월 19일 - 당분간 우유금지령

LCHF(저탄고지)

by 정보톡톡 2017. 9. 2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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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HF 47일차 9월 19일 일기


공복몸무게 : 52.4


헐..이게 얼마만에 떨어진거니? ㅋㅋㅋ

난 52.7에서 더이상 안 떨어지나보다 했더니.딱히 그렇지는 않네 그려.


요며칠 반찬에 들어있는 당때문인가? 아니면 커피 마시면서 같이 먹은 우유때문인지

하루이틀 설사를 심하게 했다. 설사만 하면 괜찮은데, 피도 같이 묻어나오는..ㅠ.ㅠ

원래 장은 변비때문에 한번씩 치열같은게 생겨서 그렇지, 다른건 문제없었는데..ㅠ.ㅠ


문제는 다 닦았는데도, 조금씩 묻어나왔다는. ㅠ.ㅠ 아마도 장이 아니라, 치열이 생긴듯 하다.

일단 오늘은 절대 우유 입에도 안대고, 그래도 생크림은 안먹으면 버려야 하므로 조금 거품 올려서

미주라 빵에 찍어먹었더니..ㅋㅋㅋ 천상의 맛.ㅎㅎㅎ


그래도 남아서 일단 냉장고 안에 넣어둠. 마지막으롣 도전할 품목은 바로 크림치즈..

크림이 들어있어서 뭐 크게 지방 걱정은 안해도 되고, 치즈도 있으니 단백질 걱정 안해도 되고

단지 그냥은 못먹으니 미주라나 가끔은 고구마에 찍어먹거나, 토마토나 샐러드에 먹어야할것 같음.


점심은 달걀 후라이랑 야채 약간, 혹시나 탈 날까봐 많이는 안먹었다.

오늘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나가면서, 배고플까봐, 찐하게 버터 커피 마시고, 요즘 코코넛오일은 자꾸 먹기가 싫다.ㅋㅋ

말했다시피, 미주라에 생크림 얹어서 하나 딱 먹고 나갔더니, 8시 반까지도 견딜만 하더군.


밖에 나가서 외식을 하는데, 나의 이런 식단을 백퍼 이해해주는 친구라,고맙게도 나한테 나 먹고 싶은거 먹으라고 했음.

난 연어샐러드를 먹었는데, 소스는 따로 달라고 해서 조금씩 찍어먹음. 아..난 너무 장한거 같아.ㅋㅋ


가끔 소스를 찍어먹었지만, 겁나 느끼해서..ㅋㅋㅋ 아메로 겨우 다스렸음. 비싸기는 해도 나름 좋은 메뉴였음.


더 설사만 안하면 걱정없을 것 같은데, 그나저나, 유당제거되었다며 샀던 저 우유는 어찌할꼬..ㅠ.ㅠ


- 유당자체가 제거 된것도 맞고, 우리 엄마가 드셔도 별 문제가 없었던걸로 봐서는, 내가 그동안 워낙에 당을 안먹은 상태여서, 다시 말해서 당에 너무 예민한 상태여서 조금만 들어가도 그런듯 보인다. 일단 당분간은 일체 금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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