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HF 39일차 - 9월 11일 갑작스런 두통

공복 몸무게 52.7

저번주 수요일 즉 34일차 몸무게랑 똑같음.

5일동안 오르락 내리락, 같은 숫자임!!

5일동안 난 뭐했나? 자괴감이 들어.ㅎㅎㅎㅎ

점심: 어제 먹다 남은 족발에 야채로 대충 먹음

현미밥이랑 김밥한알 먹음.

안먹고 싶었는데 아니면 버린다고 해서 ㅠ.ㅠ

버리게 뒀어야하는건데

어제 저녁이랑 오늘 아침이랑 두끼를 그렇게 먹어서 그런가

오늘 저녁부터 갑자기 머리가 너무 너무 아파서..ㅠ.

속도 조금 안좋고, 체한것 처럼 말야.

이게 탄수화물 탓인건지.

아니면, 저녁에 제대로 한 저탄고지 식사 때문인지

갑자기 물도 막 땡기고.

음..물이 막 땡기는거 보니, 다시 돌아온건가?

간만에 소금물마시고 글을 쓰는 중

오늘 저녁은 달걀 후라이 + 양상추 + 토마토 + 파프리카 +  미주라토스트 1조각 + 기버터  약간

달걀후라이는 코코넛오일에 구웠고,

샐러드에 코오와 간장과 깔리만시원액을 넣었으나

찬 야채에는 코오를 넣으면 굳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해냈다.ㅠ.ㅠ

제발 샐러드에는 코오를 넣지 말자.ㅋㅋㅋ

커피는 그냥 블랙으로 먹었음.

염색때문인지, 두끼 연속 약간 단 맛이 있는 족발때문인지

밥때문인지, 기름때문인지. 이시간 현재도 계속 머리가 아프다.

약을 하나 먹을까나??

일단 소금물을 먹었으니 있어보자..